개그우먼 박나래가 파워풀한 뒤태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5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렸다.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터벌로, 올해는 하루 더 늘어난 10일 동안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블루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MC 김구라가 입장한 데 이어 해외 출연팀이 입장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이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박나래와 오나미, 김지선 그리고 박소영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함께 입장했다. 노출이 많은 누드톤 드레스를 선택한 박나래는 카메라 앞에서 뒤로 돌아 파워풀한 등라인을 공개, 웃음을 선사했다. 오나미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10개국 51개팀이 참여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미선의 코미디언 최초 디너쇼 '박미선 30주년 자선 디녀쇼(마르고 닳도록)', 박나래의 특별한 칵테일 쇼화 디제잉 쇼를 만날 수 있는 '나래 bar'를 비롯해 작년에도 인기를 모았던 '이리오쑈' 등의 인기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시민과 관객을 위한 무료 코미디 공연 '오픈 콘서트'도 진행된다. 국내외 최고 공연팀들의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어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2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 부산시민공원, 광안리 차 없는 거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등에서 열린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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