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부군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송선미는 자신의 SNS을 통해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1일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송선미는 일시적으로 촬영을 중단한 MBC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하 송선미 심경글 전문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fn스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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