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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 개최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 개최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울 IoT해커톤’ 포스터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세계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기업 arm,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달리웍스, 무선반도체 설계전문기업 u-blox 등 서울인터넷(IoT) 리딩 기업과 손잡고 ‘서울 Io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울 IoT해커톤’은 총 15개의 연합팀 규모로 운영된다. Arm Mbed, 달리웍스 Thing+를 활용해,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약 1개월 간의 기술워크숍과 교육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 하드웨어(H/W) 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0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며, 팀 재구축 과정을 거쳐 15개 내외의 연합팀으로 병합하고, 6명 내외의 연합팀은 각각이 제시한 서비스를 지정한 플랫폼을 사용해 협업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소재 기업, 서울 소재 교육기관 재학중인 개인, 서울시 소재 거주민(외국인 가능)을 포함하여, 3인이내의 팀으로 구성 참가하면 한다.

사물인터넷 해커톤이란 특정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끝장 대회로 SB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를 육성하고, 이들 간의 네트워킹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플랫폼인 Arm사의 Mbed와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인 달리웍스 Thing+를 통합해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들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사용하여, 중소기업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쉽게, 그리고, 서비스의 본질에 충실하게 개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해커톤에서 수상한 3개 연합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와 ‘사물인터넷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며,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또한 제공한다.

SBA 산업혁신연구소 김태진 소장은 “IoT 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로, 아이디어를 시장에 빨리 진입시키는 것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완성도가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나오고, 도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