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가 드라마를 향한 자부심을 보였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성우 PD를 비롯해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박진우, 서효림이 참석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김미숙의 남편 역을 맡은 김갑수는 “저는 사실 그렇게 살지 않지만, 그런 남자들이 되게 많다고 하더라. 졸혼은 여자 분들이 더 원하신다고 하더라. 남자가 어떻게 했길래 여자가 졸혼을 원하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간다. 저는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드라마를 보면서 졸혼이라는 부분을 보고 다시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굉장히 사실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며 올해 최고의 가족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