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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 체결

인천도시공사는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렌지이엔씨와 사업대상지 전체(105만1000㎡)를 대상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공사는 사업대상지 내 소유 토지(사업대상지의 34%, 35만7000㎡)를 현물로 투자한다. 민간사업자는 잔여 사업비 전체를 투자해 사업을 시행한다.


용유 노을빛타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3~5㎞ 내 위치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무의도 등이 인접해 자연 관광요소가 우수하다.

공사는 미래형 글로벌 관광·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글로벌 전시장 및 공연장, 국제학교, 해양수변형 상업.위락 및 휴양시설 도입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영종도 용유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