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도 즐기는 국민게임 '애니팡'
카카오캐릭터 재미 살린 '프렌즈팝콘'
애니팡3 시즌2 대표 이미지.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리니지' 시리즈를 필두로 '음양사', '다크어벤저3' 등이 RPG 장르에 속한다. PRG가 대세인 가운데서도 유독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가 있는데, 바로 퍼즐게임이다. 퍼즐게임은 모바일게임이 대중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국민 모바일게임으로 불린 '애니팡'의 경우 단 한번이라도 플레이 해보지 않은 이용자가 없을 정도다. 이러한 퍼즐게임은 지금까지도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손길을 유혹하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국민 퍼즐게임 '애니팡'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시리즈는 퍼즐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이다. 자녀들에게 '애니팡'을 배웠던 4050세대가 이제는 주요 이용자 층이 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게임이 바로 '애니팡'이다. 현재 '애니팡'은 시리즈3까지 등장했으며, 1일 기준으로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5위에 올라 퍼즐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애니팡3'는 최근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금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즌2는 시즌1의 동화나라에서 탈출한 마녀를 찾아 시간여행을 떠난 '애니팡' 캐릭터들의 모험을 소재로 새로운 배경과 아이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여기다 시리즈 최초로 기차, 자동차와 같은 탈 것들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즌2에는 새로운 게임 콘텐츠도 등장한다. 이용자들이 블록을 부수며 20층에 오르면 획득한 점수에 따라 아이템을 선물하는 마녀의탑은 퍼즐게임의 순위 경쟁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프렌즈팝콘 대표 이미지.
■카카오 캐릭터의 힘 '프렌즈팝콘'
'애니팡' 시리즈가 모바일게임 초기부터 두터운 팬층을 얻은 경우라면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인기를 끈 사례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등장하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퍼즐게임으로 탄생한 '프렌즈팝콘'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렌즈팝콘' 역시 시즌2를 통해 이용자들을 모으고 있다. 시즌2에서 새롭게 선보인 60초 랭킹전은 퍼즐게임의 순위 경쟁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60초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고득점을 얻으면 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지인들과 간식이나 식사 내기를 하는데 안성맞춤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