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르곤’이 첫 방송됐다.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은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이하 동일) 2.5%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 ‘하백의 신부’ 첫 방송 시청률 3.6%, 최종희 시청률 3.1%보다 낮은 수치다.이날 방송된 ‘아르곤’에서는 진실을 보도하려는 기자들의 생생한 현장을 가득 담아내며 첫 회부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좀처럼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명품 조합 김주혁, 천우희는 기대를 감탄으로 바꾸는 열연을 펼쳤다.김백진(김주혁 분)이 이끄는 아르곤은 심야 방송으로 밀려났지만 해명시 미드타운 붕괴 사고를 보도하며 진실 앞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르곤’에 배정 받은 이연화(천우희 분)는 특채 계약직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눈치를 받았지만 현장을 발로 뛰며 힘을 보탰다. 결국 이연화가 결정적인 증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주강호 소장의 선의가 밝혀질 수 있었다.
방송말미 아르곤 팀의 뒤풀이 자리에 초대받지 못해 홀로 남은 이연화와 마지막까지 사무실에 남아 사고 인명현황판을 보며 주강호 소장 아내의 감사 전화를 받는 김백진의 대비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tvN ‘아르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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