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세대를 위해 세상을 구하자 -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무박 3일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환경전문가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참가자는 팀빌딩을 위한 아이디어 피칭을, 2일 차에 팀 단위 문제해결, 팀별 활동, 기술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3일 차에는 완성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데모데이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1개월 제주 체류 지원 및 추후 제주센터 입주기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국내/외 인재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학생, 개발자, 디자이너, 연구원 등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해커톤은 국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지난 2년간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해 국내외 인재들이 제주도에서 교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왔다"며 "글로벌 해커톤이 국내외 인재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돕는 글로벌 창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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