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서비스 특강' 강사와 교육생들이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강의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서비스 특강' 강사와 교육생들이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강의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아우 꼬 연회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서비스 교관이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헤어두와 메이크업 실습 등을 포함한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의 현지 직원인 투탄투이 매니저가 멘토가 돼 교육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아름다운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아름다운교실은 지난 4월 베트남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한 반에 20명 씩 6개 반으로 서비스·한글·영어·컴퓨터·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본 교육과정을 6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베트남-아름다운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지난 2년간 약 100여명의 현지 여성들이 한국기업,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 현지 기업 사무직으로 입사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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