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수요를 늘리기 위해 이용자가 구매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6월부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내 이모티콘 스토어와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한 이모티콘을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에 카카오스토리에 적용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카페, 다음뉴스, 멜론, 카카오뮤직, 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 서비스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구매한 이모티콘을 다양한 서비스에서 쓸 수 있게 돼 만족도와 구매 동기가 높아지고, 작가 역시 이모티콘이 발견될 확률이 높아져 인지도와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파트장은 "카카오는 작가들이 만든 이모티콘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외에 더 큰 시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러한 시도는 이용자들이 게시글을 쓰며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수익 창출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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