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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베트남 최대 운용사 드래건캐피털 지분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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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드래건캐피털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홍콩계 사모펀드(PE)인 칼데라퍼시픽이 드래건캐피털 지분 40% 인수를 목적으로 조성한 펀드에 투자자(LP)로 참여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투자하게 될 지분은 드래건캐피탈 전체 지분의 10%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국내 금융기관들도 LP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직 지분투자 금액 등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자본차익, 배당수익을 얻기 위한 전형적인 자기자본 투자(PI) 투자로 수익성을 따져 검토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