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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도희 사투리 애드리브,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도희 사투리 애드리브,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




배우 이종현과 보나가 도희의 사투리를 언급했다.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구 PD를 비롯해 보나(우주소녀), 채서진, 도희, 서영주, 이종현(씨엔블루), 여회현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종현은 "도희씨는 ‘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하셨는데, 이번 작품에서 경상도 사투리로도 찰지게 하시더라"고 말했다.
보나는 "원래 대사를 살짝 수정해오셨다. 나를 괴롭히는 장면이었는데 애드리브로 하셔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총 8부작으로 구성된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lshsh324_star@fnenws.com 이소희 기자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