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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모바일 앱, 야쿠르트아줌마 찾기 열풍 일으켜

한국야쿠르트 모바일 앱, 야쿠르트아줌마 찾기 열풍 일으켜

한국야쿠르트가 유니폼을 바꾸고 타고 다니는 신형 전동카트 개발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SNS에서 젊은층의 눈길을 끌며 시장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일으킨 한국야쿠르트의 모바일 앱이다. 소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나고 제품을 구입하는 행위를 일종의 놀이로 받아들였다.

모바일 앱의 인기는 한국야쿠르트가 젊은 층을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역발상 제품 ‘얼려먹는 야쿠르트’, 스틱과자를 치즈에 찍어먹는 ‘끼리치즈’가 그것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득템샷이 올라올 정도로 입소문을 타며 꼭 먹어 봐야할 대표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기존 야쿠르트를 거꾸로 만든 역발상 아이디어가 돋보인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어른들의 추억을 자극한 것은 물론 어린이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이 퍼지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46년의 야쿠르트 아줌마의 고객 대면 노하우가 IT 기술과 결합하며 젊은 층에게 매력적인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며, “보다 신선한 제품을 통해 고객의 매력 소비에 부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