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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콜린 퍼스 “전편에서 캐릭터 죽는 것 알고 실망해”

‘킹스맨2’ 콜린 퍼스 “전편에서 캐릭터 죽는 것 알고 실망해”


배우 콜린 퍼스가 해리 하트 역이 다시 살아돌아온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콜린 퍼스는 “1편에서 제가 죽는 씬에 대해 알게 됐을 때 저도 사실 실망을 했다. 이제 격투신이 없겠구나 싶었다. 앞으로 그 누구와도 싸울 수 없겠다 실망했는데 2편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스턴트하시는 분들을 놓고 액션씬 하는 것보다 함께 액션씬을 하는 게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시 컴백하는 걸 기대하지 못했다.
첫 편에서 감독님이 너무나 단호하게 해리 캐릭터는 사망해서 끝났다고 하셨다. 감독님께서 해리를 부활시켜야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뻤다”고 덧붙였다.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2015년 작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1’)의 후속편으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