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지역 출퇴근형 M-버스가 10월 중 운행개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을 운행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에 대해 ㈜이삼화관광에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노선은 출근시간 4회, 퇴근시간 6회로 하루에 총 10회 운행되며 노선 개통으로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 및 잠실 부근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 및 서울에서 인천대·연세대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출퇴근형 M-버스는 GPS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스크린관재, 공기청정기 확충, 좌석마다 개별 휴대폰 충전단자 설치 등을 통해 안전운행 관리 및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스크린 관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사고·고장 발생시 최단거리에 있는 대기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운행이 가능하며 급정거·신호위반 등 운행정보 기록으로 운전습관 파악이 가능하여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출퇴근형 M-버스 도입으로 송도와 여의도 잠실 지역간 이동시간이 편도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하여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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