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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이하늬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장유정 감독과 인연”

‘부라더’ 이하늬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장유정 감독과 인연”


배우 이하늬가 ‘부라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라더’ 제작보고회가 열려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이하늬는 “감독님과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먼저 뵀다. 그 때 지방까지 돌고 연습까지 하면서 8~10개월 간 얼굴을 보고 살았는데 그 때 작업이 참 그립다. 또 뮤지컬은 돗자리 같은 곳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기도 한다. 언제 또 한 번 작품 할 때 불러주시면 가면 이 몸 한 몸 불사를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또 영화를 하신다고 하시더라.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건데, 제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라서 항상 가서 봤었다. 당시 뮤지컬에서 오로라를 하고 싶었는데 그 때 연이 안 닿던 게 또 영화에 불러주셔서 제가 할 수만 있다면 힘껏 하기로 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안동의 한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로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