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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5만원대 보급형 펜태블릿 출시

와콤, 5만원대 보급형 펜태블릿 출시
모델이 와콤의 '원바이와콤'을 노트북과 연결해 채색작업을 하고 있다.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은 5만원대 보급형 펜태블릿 '원바이와콤(OneByWacom)'을 11번가를 통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펜태블릿은 웹자이너 등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으로 정밀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연필처럼 쥐고 사용하는 펜과 펜을 인식하는 받침대가 1세트로 구성된 상품이다.

원바이와콤에는 와콤이 자랑하는 2048압력 레벨의 무 건전지 펜이 제공된다. 이를 이용해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 250g 무게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쉽다. 어려운 설치과정 없이 PC에 USB 케이블로 원바이와콤을 연결하고,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 전용 제품으로, 1년 무상보증 기간을 적용해 국내 사후서비스(AS) 센터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성상희 한국와콤 부장은 “원바이와콤은 와콤의 독보적인 펜 기술력과 기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으로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한 펜 태블릿을 원하던 고객들이 환영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들에게는 1년 무상 보증 기간이나 한국와콤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내 서비스 센터의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콤은 30년 이상 독자적인 펜 기술로 크리에이티브 태블릿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