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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 취하고, 즐거움에 취하는 부산 먹방여행”

“풍경에 취하고, 즐거움에 취하는 부산 먹방여행”
부산 서동미로시장의 활기찬 상인들과 시민들


가을을 맞아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산 지역 맛집거리는 어디일까. 부산관광공사는 서동미로시장, 금정산성, 회동수원지를 추천했다.

서동미로시장은 서동전통골목시장, 서동향토시장, 서동시장 3개의 시장이 합쳐진 곳으로 입구가 9개, 총길이가 1.5km이다. 서동미로시장엔 계란만두, 피자 고로케, 불짬뽕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주말마다 플리마켓, 전시회 등 볼거리와 골목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금정산은 해발 801m, 부산의 주산이다. 부산 금정구, 북구, 사상구 등에 이르는 둘레길로 이어진 금정산성은 길이 약 18km다. 금정산성 먹거리촌에선 산성막걸리, 흑염소 불고기 등의 금정구의 특미를 맛볼 수 있다.


지난 1942년에 조성된 회동수원지는 2010년 수변 산책길(9.5km)이 조성됐으며 전망대와 함께 남녀노소 걷기 좋은 데크길, 황톳길 등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편맥나무숲길, 땅뫼산 황토길, 자연학습 관찰로가 회동수원지 길의 인기코스다. 회동수원지는 42번, 99번, 179번 종점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