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전세계 공항 최초로 공기청정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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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27일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공기청정로봇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전 세계 공항에서 처음 도입된 공기청정로봇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하면서 공기청정이 필요한 곳을 스스로 찾아가 동작한다.
공항 터미널을 미세먼지가 없는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코웨이가 동참했다.
앞서 공사와 코웨이는 로봇 시범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로봇 제작과 테스트 등 시제품 개발을 마쳤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을 만드는 스마트공항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10월에는 제주공항으로 시범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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