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도로시 브록 역으로 출연중인 최정원 배우가 지난 9월 29일 다리부상을 입었다. 이에 20주년 무대에 함께 올랐던 김선경 배우가 도로시 브록으로 대체 투입될 예정이다.
김선경 배우는 1일부터 6회차 공연에 도로시 브록 역으로 출연한다.
김선경은 '군주', '태왕사신기', '장옥정', '불타는 청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강한 존재감을 지닌 베테랑 배우로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최정원, 전수경과 함께 대한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 꼽힌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30여명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탭댄스와 화려한 무대를 바탕으로 오는 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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