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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에 유프 하인케스 감독 유력

독일 프로축구 명문구단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이 새 사령탑으로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빌트지 등 독일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얼마전 경질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하인케스 감독을 선임하고 조만간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2017~2018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다.

하인케스 감독은 앞서 세차례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끈 바 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고 2009년에는 임시감독을 맡았다. 이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다시 사령탑으로 활약하며 2012~2013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