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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예탁원, 코스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도입 자문용역 입찰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이 금융상품(IFRS9), 수익(IFRS15) 등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자문용역 입찰을 진행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와 예탁원, 코스콤은 오는 11월 9일까지 개정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자문용역 입찰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입찰은 금융위원회 결의에 따라 도입 예정인 개정 국제회계기준의 거래소 연결재무제표 및 거래소, 예탁원, 코스콤 적용방안에 대해 전문가인 외부회계법인 검토를 통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아울러 회계계정과목(CoA) 변경 등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정비 및 평가도 진행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예탁원, 코스콤 3개 회사의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개정 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재설계 시스템 적용에 관한 건"이라면서 "금융상품 기준서, 수익인식 기준서 도입을 위한 재무결산 지원과 한국거래소및 코스콤 내부회계관리제도 재설계"라고 말했다.

사업예산은 5억원 이내로 거래소가 약 2억7500만원, 예탁원 1억2500만원, 코스콤 1억원 각각 이내다. 공동계약서 체결후 별첨 합의서에 따라 55:25:20 비율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