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2017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 무료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2017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 교육은 전국 중소기업 대표이사(CEO)와 재직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무활용 사례를 통해 빠르고 쉽게 수출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초급과정 '사례를 통해 배우는 기초 무역실무'와 국가별 수출환경 이해 및 진출 기업사례를 활용한 진출전략 학습, 단계별 수출 주요업무를 실습해보는 수출입 시뮬레이션, 그리고 중소기업 수출정책 및 지원제도, FTA 이해 및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전략 등을 심도 있게 배우면서 수출 전문성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중급과정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심화 무역실무와 특화과정'로 총 2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과정별 총 8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국지역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과정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각 지역별 교육일정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11월까지 50회 이상에 걸쳐 1,00명의 교육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학습기회가 비교적 적은 중소기업에는 최소 30명 이상 교육생이 모집되면, 해당 지역 및 중소기업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수료증 교부, 희망기업에 대한 수출 자문기회 제공,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핵심내용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아울러, 본 과정은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역량 강화 교육으로서 온라인으로도 학습할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프라인의 연수과정을 온라인에서도 모든 사람이 학습할 수 있도록 SME-MOOC를 운영 중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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