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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가을 특선 메뉴 출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가을 특선 메뉴 출시
밀리우 가을특선메뉴 오늘의 생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허브를 활용한 ‘가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을 메뉴에는 제주산 닭고기와 고등어, 청귤 등 제주산 제철 식재료 뿐 아니라 보타르가, 타임(허브), 커민 등 이색적인 향을 지닌 식재료를 사용해 후각과 미각으로 요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앙트레(전식)로는 저온에 장시간 익힌 계란 위에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와 포트와인, 짭조름한 감칠맛을 내는 숭어 어란(보타르가∙ bottarga)을 올린 계란 요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메인에는 타임과 후추로 마리네이드한 ‘닭 가슴살’, 오렌지 향을 내는 술인 쿠앵트로와 꿀을 발라 구워 낸 오리에 커민 향의 비트 퓨레를 더한 ‘오리 가슴살’, 머스터드와 비트, 보리새우 가루로 감칠맛을 낸 ‘양갈비’ 요리가 준비된다.

그 외 디저트로는 가을이 제철인 밤을 이용한 밤 에끌레르와 제주산 청귤로 만든 소르베가 있다.
디너 코스는 6코스가 11만원, 9 코스가 13만8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
한편 밀리우는 지난 7월부터 바(Bar) 좌석에서 캐주얼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밀리우’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선보인 메뉴들을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7000원부터 5만5000원까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