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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소재 고기능성 아웃웨어 '오로스' 국내 상륙

우주복 소재 고기능성 아웃웨어 '오로스' 국내 상륙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오로스(OROS)가 국내에 상륙한다.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는 오로스 대표 모델 '오리온파카'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로스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24시간만에 6만6000달러(한화 약 7500만원)를 모집할 정도로 찬사를 받은 브랜드다. 그동안 국내 고객들은 직접 미국 사이트를 방문해 해외직구를 이용해야만 구입이 가능했다.

G9가 이번에 론칭하는 오리온파카는 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복 단열재에 사용하는 에어로겔 소재 기술을 섬유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아웃웨어다. 다운점퍼보다 얇지만 가볍고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자체 테스트 결과, 외부 온도가 영하 161도일 때 오리온파카를 입은 내부 온도는 32도에 달했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등산, 캠핑, 스노우보드 등 겨울 스포츠웨어로도 제격이라는 평이 많다.

G9는 아시아 단독 론칭 기념 특가로 오로스 오리온파카를 1000벌 한정으로 3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하며, 제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G9 해외직구팀 정소미 팀장은 "오로스의 오리온파카는 입소문으로 SNS상에서 화제가 됐지만, 아시아권에서 구입하기 다소 번거로웠던 제품 중 하나다"며, "이번 오로스를 비롯해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