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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연출 영화 군함도 '시체스 영화제' 최고작품상

영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15일(현지시간) 열린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식에서 경쟁부문(오르비타 섹션)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매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장르 영화제로 벨기에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로 꼽힌다.

'군함도'가 초청된 오르비타 섹션은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중 하나로,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며 섹션 전체 초청작 중 관객 투표만으로 최고작품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아웃레이지 파이널'과 테일러 셰리던 감독의 '윈드 리버' 등이 후보에 올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