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20일 재개관하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이 서울지역 '맛집명소'로 탈바꿈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 천호점 식품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2개층으로 나뉘어 있던 식품관을 지하 2층으로 통합하고 매장면적도 5300㎡로 종전보다 40%늘렸다.
매장은 스페인 마드리드풍으로 국내는 유명맛집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특히 기존에 화제가 됐던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식품관의 장점을 한 데 모았다.
슈퍼마켓은 즉석 도정미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느린마을 방앗간', '건강하게 말리다'라는 컨셉트의 프리미엄 건어물 'Dried H', 유명 맛집과 쉐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미트델리 코너 '별미육찬' 등 9개 코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디저트 및 델리코너인 '푸드 스트리트'에는 5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다. 프리미엄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80년 전통 프랑스 이즈니 버터만을 사용하는 '이즈니 생메르',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칼국수 전문점 '황생가', 수요 미식회에서 소개된 경리단길 티라미슈 맛집 '비스테카', 양곱창을 주재료로 한 청담동 대표 맛집 '양마니'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방문객에게 기념떡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바구니와 냉장고 저장용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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