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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의 반란, ’추격자‘ 넘으며 韓청불 흥행 5위 질주

‘범죄도시’의 반란, ’추격자‘ 넘으며 韓청불 흥행 5위 질주


영화 ‘범죄도시’가 역대 한국 청불 영화 5위로 올라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23일 일일관객수 10만9018명을 동원하며 507만6223명을 끌어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 고수는 물론, 새로운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흥행 역사를 세운 것.

이는 2017년 개봉작 중 청불 영화 흥행순위 1위뿐만 아니라 청불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중에서 TOP 5위를 차치한 영화 ‘추격자’(누적관객수 504만6096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영화의 역사를 다시 쓸 신기록 행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 동시기 개봉작이었던 할리우드 대작 ‘킹스맨: 골든 서클’의 누적관객수를 넘어서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 그 특별함을 더했다.

배우들의 간절함이 담긴 열연과 더불어 시원한 액션, 거침없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도시’.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승승장구중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매일 흥행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범죄도시’가 기록할 새 역사는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