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등급(AAA)을 보유한 SK텔레콤이 다음달 회사채 2000억원 발행에 나선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T는 다음달 10일 3·5·10·20년물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일은 2일께로 미래에셋대우가 단독 주관을 맡았다.
회사 측은 만기가 돌아오는 호주달러 3억달러 차환 및 운영자금 용도라고 설명했다.
SKT는 올해 4월 37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7300억원이 뭉칫돈이 몰리며 흥행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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