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앙리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사진)을 11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앙리 모로 드 믈랑 소령은 50세의 나이에 벨기에 상원의원과 국방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통신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상원의원의 참전을 금지한 당시 법률을 개정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고위층 인사의 높은 도덕적 의무)'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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