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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실제 축구를 즐겨라"…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 최초 공개

지스타 통해 시연버전 공개, 정식 론칭은 러시아월드컵 시즌

넥슨이 2일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를 최초로 공개했다. '피파온라인4'는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사실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실제 축구와 비슷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넥슨은 이날 서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게임기업(EA)의 개발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에서 개발한 '피파온라인4'를 선보이고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일반 게이머들에게 시연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넥슨 "실제 축구를 즐겨라"…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 최초 공개
넥슨 이정헌 부사장이 2일 서울 반양트리클럽앤스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를 소개하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해 5년여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이다.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프리미어리그 등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까지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보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이 더욱 사실적으로 바뀌고 정교한 인공지능(AI) 도입으로 공격과 수비 등 모든 상황에서 개선된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는게 넥슨측의 설명이다.

넥슨 "실제 축구를 즐겨라"…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 최초 공개
넥슨의 '피파온라인4' 소개 이미지
넥슨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에 맞춰 피파온라인4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7에서 PC 240대 규모로 일반 이용자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지스타에서 시연버전을 공개한 이후에는 12월 중으로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피파온라인3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피파온라인4가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