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등 총 22명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KBO는 4일 2018년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올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KIA에서는 투수 임창용과 내야수 김주찬 등이 나온다.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에서는 투수 김성배·김승회, 외야수 민병헌이 FA 자격을 획득했다.
단일 프로팀으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강민호, 내야수 문규현·최준석, 외야수 손아섭·이우민 등으로 가장 많다.
NC 다이노스(내야수 손시헌·지석훈·이호준, 외야수 이종욱)와 한화 이글스(투수 박정진·안영명, 내야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는 4명의 FA 선수가 나온다.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채태인, 삼성 라이온즈 투수 권오준, kt wiz 외야수 이대형도 FA 자격을 획득했다.
LG 트윈스는 올해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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