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외환위기 극복 20년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담은 외환위기 20년을 맞아 당시 위기극복 경험을 통해 경제 환경의 대전환기를 맞은 현재를 비춰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담에 앞서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1997년 외환위기 경험과 2017년 현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권태신 한경연 원장의 진행으로, 1998년 외환위기 정책책임자였던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토론을 통하여 현재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형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국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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