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감독이 ‘반드시 잡는다’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했다.
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백윤식, 성동일이 참석했다.
김홍선 감독은 “한 동네에서 사람들이 한 명씩 죽어간다. 죽는 사람들이 나이가 있으신 노인 분들이다. 주변 사람들이 사고사, 자연사, 자살 등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 신경을 안 쓰는데 성동일 선배님의 역할만 이상하다고 느낀다.
이후 동네로 돌아와서 50년 이상 산 백윤식 선배님 캐릭터와 함께 범인을 잡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사나 실족사, 자살 같은 것들로 완전범죄가 포장되어 있다는 게 이 영화의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 분)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 분)이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fn스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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