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이어 '블소 레볼루션' 선보인다
넷마블게임즈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영화 같은 영상과 스토리, 하늘과 땅은 물론 물 위를 넘나드는 경공 시스템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넷마블이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소개 이미지
특히 넷마블이 이미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2' 기반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첫달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역시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게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티저사이트에서는 게임 내 양대 세력인 혼천교, 무림맹에 대한 정보와 원작의 주요 등장 인물인 진서연 일당이 등장해 앞으로 벌어질 치열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 동안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대를 운영한다. '30대30 오픈필드 세력전', '유명 방송진행자(BJ)와 함께하는 게임 시연'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무대 이벤트도 연다.
넷마블 이완수 본부장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원작 및 PC 온라인게임의 정통성과 장점을 계승하고 넷마블만의 노하우와 독창성이 더해진 작품"이라며 "이번 첫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고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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