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시장서 1순위 청약 17.64대 1.. 전국 평균 경쟁률 상회
문래 롯데캐슬 10일까지 계약 진행.. 수요자 관심 ‘쑥쑥’
비슷한 입지임에도 브랜드에 따라 청약경쟁률과 집값 상승폭이 달라지는 추세 속에 아파트 브랜드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청약시장에서 롯데건설은 주목할만한 기록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올해(1월~9월) 전국에서 분양한 총 6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7.64대 1로 전국 전체 분양단지 경쟁률인 13.23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단지로 살펴봐도, 6월에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37.98대 1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단지 중 네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월 선보인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역시 1순위에서 57.9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해 분양성적도 우수했다. 전국에 15개 단지를 선보였으며 1순위 청약에서 1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평균 경쟁률인 13.88대 1을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순위 청약에 156대 1로 비강남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3대책 발표 이후에 선보인 ‘경희궁 롯데캐슬’ 역시 1순위에서 4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그간의 지표를 보면 대한민국 대표 1군 건설사 롯데건설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올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최한 2017년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 16년 연속수상을 기록한 것으로 명실상부 건설 산업 대표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국내 최고가 주거시설인 ‘롯데 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롯데 월드타워는 123층 높이 555m로 국내 최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월드 타워 건설에 쓰인 철골 5만t은 파리의 에펠탑 7개를 지을 수 있으며, 규모 9의 강진과 초속 80m의 태풍도 이겨내는 내진 내풍 설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시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댓살을 교차시켜 만든 죽부인 원리처럼 기둥 없이 건물의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고난도 기술인 다이아그리드 공법을 적용했다.
이렇다 보니 연내 롯데건설이 공급중인 ‘문래 롯데캐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롯데건설은 10일(금)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 롯데푸드㈜ 부지에 들어서는 ‘문래 롯데캐슬’ 계약을 진행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금번 공급물량은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 90실 등 총 589가구다.
금번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51㎡ 98가구 △52㎡ 19가구 △53㎡A 38가구 △53㎡B 38가구 △53㎡C 20가구 △55㎡ 19가구 △59㎡ 267가구, 오피스텔 △24㎡ 90실 등이다.
문래 롯데캐슬은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림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양평역도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으로 도심 및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좋다.
교육 및 편의 시설 이용도 쉽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의 학교시설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테크노마트, 이마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안양천생태공원, 도림천생태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양화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가치에도 높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다 보니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연내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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