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전기차 신형 '리프'가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연례 공개 행사에서 최고 혁신 모델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리프에는 고속도로 단일 차선 주행 시 사용 가능한 자율 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 기능과 전기차 주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e페달 기술 등이 탑재됐다.
e-파워트레인 시스템 적용으로 최고 147마력(110㎾), 최대 토크는 32.6㎏m(3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109마력(80㎾), 25.9㎏·m(254Nm) 보다 크게 향상됐다.
1회 충전 후 최장 주행 거리는 미국 환경청(EPA)기준으로 241㎞이다. 충전은 8~16시간이 걸린다. 급속으로 80% 충전시 40분정도 소요된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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