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정밀 지도 데어티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팅크웨어는 13일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48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사업군별로는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78억원, 누적 기준 18%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향 제품 공급 비중이 10% 가까이 차지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고, 사고 과실 비율에 따른 보험료 차등 적용 등 제도적 변화에 따른 장착 니즈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사업은 최근 일본 현지에 글로벌 완성차향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해외 B2B 시장으로도 본격 진출했다”며, “통신형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라인업을 통해 영상 녹화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상황 등의 빅데이터 수집 및 안전 주행을 구현하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 사업에 있어서는 당사가 보유한 정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방위적 영역에서의 컨텐츠 개발이 진행 중으로, 향후 4차 산업을 대표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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