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22∼23일 오후 2∼5시 시청 중앙홀에서‘2017 인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에는 투자유치기업과 공기업 등의 공채설명회가 진행되고, 23일에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채용의 장으로 진행된다.
공채 설명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이리스오야마,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주식회사 경신, 린나이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특히 최근 송도에 2만 7619㎡의 제조시설 설립을 확정한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는 내년 2월과 11월에 진행할 채용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2월에 채용하는 10여명의 인원은 6개월간 현지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중소기업 채용의 장’에는 연말을 앞두고 인재채용이 시급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장 채용관이 진행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행사장 내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효과적인 면접지원을 위한 이미지컨설팅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내년에 인천시가 투자 유치한 외국계 기업들을 위한 별도의 채용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기업의 신규채용이 많은 편이라 이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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