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아파트 밀집지역 분양단지 우수한 성적 거둬.. 매매가도 분양가에 비해 10% 이상 상승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특히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 공급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새 아파트는 그 지역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평면, 커뮤니티시설, 최신 설계 등이 적용된 상품으로 선보여 지역 내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남구에 분양한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3.9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하고 5일 만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인천시 남구는 10월 기준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69.23%(출처 : 부동산 114)에 해당하는 곳이다. 지난 3월 한화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노후아파트 비율 87.4%)에 분양한 ‘부산연지 꿈에그린’ 역시 1순위에서 무려 22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4일 만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또한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에 공급된 새 아파트의 가격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전용 84㎡ 10월 매매가는 2억 9,890만원으로 분양가에 비해 10% 이상 웃돈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이 갈망해 온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지역에 노후 아파트가 많은 만큼 신규 아파트의 가치는 희소성을 갖춰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노려볼 만 하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무려 1만 4,000가구 이상인 김해 장유무계지구에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김해시 무계동 무계지구 5블록에 위치한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면적 60~84㎡ 아파트 360세대와 전용면적 84㎡ 아파텔 54세대로 구성된 주거 단지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면이 100%로 구성되며 ‘一’자형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위치한 김해 무계지구는 무계동 79-1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약 8만㎡로 조성 중인 곳이다. 전체 약 8만㎡가 일반상업지역으로 장유권 전체의 대중교통 수요증가를 대비해 터미널 예정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도심 발전을 위한 배후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무계동 무계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장유 종합 시외버스터미널(시외·고속·시내) 부지도 최근 민간인에게 매각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빠르면 내년 초 착공해 201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반경 2km권역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김해관광유통단지)을 포함해 롯데워터파크,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의 복합상업 및 문화시설이 단지 가까이 있어 차량 이동 10분권 내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유 재래시장과 소방서, 병원, 장유문화센터 등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된 구도심의 기존 인프라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마산~부산 부전역 복선 전철 장유역을 근접거리에서 이용하며, 또 남해 제2고속도로 지선을 포함해 장유IC, 서김해IC, 창원 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부산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 장유권의 마지막 개발 지역인 무계지구 인근에 10년 이상된 아파트가 1만4000가구 이상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열망이 크다”라며 “이렇게 실수요자들이 많다 보니 부동산시장이 불황이라도 쉽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그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가 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303-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