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사옥'(분당구 정자동 178-4번지) 건설현장이 안전한 현장관리, 이웃주민과 상생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제2사옥'(분당구 정자동 178-4번지) 건설현장이 안전한 현장관리, 이웃주민과 상생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제2사옥'(분당구 정자동 178-4번지) 건설현장이 안전한 현장관리, 이웃주민과 상생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제2사옥'(분당구 정자동 178-4번지) 건설현장이 안전한 현장관리, 이웃주민과 상생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건설하는 네이버 제2사옥 현장은 안전관리와 인근 초등학생 보호 등에 나서고 있다.
우선 지하작업장은 총 4개의 환기팬이 시간당 6.5회씩 가동돼 공기가 맑다. 투명 채광창으로 조도가 환하고, 지능형 CCTV가 설치돼 화재나 침입자 감시뿐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 굴삭기에 '어라운드 뷰'(사방을 살펴 볼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해 장비 작업 충돌 등의 위험도를 대폭 줄였다.
분당 네이버 업무시설 현장 송성찬 소장은 "안전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리운전과 비슷한 개념"이라며 "일정 수준의 비용이 투입되지만, 이는 모두에게 벌어질 수 있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관리를 위해 영국 안전전문가의 조언을 비롯해 근로자 및 본사 구조팀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초·중·말복 마다 삼계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 보양식을 제공하며, K2 방한 장갑과 넥워머 등을 지급했다. 이달초에는 단국대 토목대학원 학생들이 견학했고,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웃 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4년 4월 초등학교 학부모 대책위원와 협의체를 구성해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매월 정례회의 갖고 차량 및 통행 안전·소음, 먼지 저감·교육지원방안 등 논의를 32차례진행했다. 또 횡단보도 등에서 초등생 통학안전도 관리하고 있다. 또 인근 늘푸른초중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며, 연간 5억원의 투자와 전문인력 5명 전담 배치하기도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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