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와디즈는 로봇 투자전문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인공지능형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뉴지스탁의 투자형 펀딩이 오픈 이틀 만에 목표 금액 100%를 달성, 모집 금액을 증액해 추가 펀딩을 실시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뉴지스탁은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금융그륩의 계열사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을 기반으로 투자자 성향을 반영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대상 자산운용 자문 및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백테스팅 엔진을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중 가장 많은 증권사(8개)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홍콩법인을 설립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과 투자전문가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분야는 금융 산업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미래 지능형 핀테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영 컨설팅 기업 AT 커니에 따르면 미국의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자산 규모는 2020년까지 2조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향후 5년 동안 18배의 시장 성장을 예상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지스탁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강력한 알고리즘 엔진 기반 분석 서비스, △안정적인 수익률의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해외 증시 분석 서비스 세 가지 분야다.
먼저 알고리즘 엔진기반 분석 서비스를 토대로 '나만의 로보어드바이저'를 만들 수 있는 백테스팅(시뮬레이션) 툴 '젠포트'와 자동매매 프로그램 '젠트레이더', 알고리즘 마켓인 '젠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투자 가이드 '뉴지 포트폴리오'와 증시에 상장된 분석보고서 ‘뉴지랭크’, 국내 유일의 데이터 기반 중국 증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와디즈 펀딩은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 한해 뉴지스탁 서비스 무료 이용권은 물론, 뉴지스탁 굿즈 제공, 오프라인 세미나 초청 기회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와디즈 투자사업실 윤성욱 이사는 “로보어드바이저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4차산업시대의 인공지능형 핀테크 분야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유망 산업”이라며 “이번 뉴지스탁의 크라우드펀딩 상품은 금융, 투자 분야는 물론 새로운 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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