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 바이오 화장품 기업 '정진호이펙트'는 중국 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자외선차단제인 'R선스크린'에 대한 위생허가를 최종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CFDA 위생허가는 수입 제품이 중국에서 화장품을 정식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중국 CFDA 위생허가를 취득하는 심사는 중국 내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지정한 공인 기관을 통해 원료성분 및 제조절차 확인, 미생물, 피부자극 시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엄격한 절차와 기준을 통과해야만 심사를 통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CFDA인증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무역보복 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정진호이펙트는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학전문의 정진호 교수가 개발해 서울대학교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R선스크린(SPF50+,PA+++)은 자외선차단 기능성 화장품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반응을 최소화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 보습 능력이 탁월한 올리브 유래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겨울철 보습 자외선차단제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한편 정진호이펙트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정진호이펙트 감사 세일'을 마지막으로 '노 세일(NO SALE)' 정책을 진행한다. 정진호이펙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피부과학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정진호이펙트만의 특허 기술로 개발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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