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펀드매니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이용해 수익율을 분석하는 퀀트투자입문서를 출간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병규·이현열 펀드매니저는 최근 공동저서 '감정을 이기는 퀀트투자, 스마트베타'를 선보였다. 퀀트투자는 특정 업체의 재무제표를 개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의 수익률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자들도 퀀트투자를 할수 있도록 설명하는 입문서 역할을 한다. 소형주, 저위험, 모멘텀, 고배당, 퀄리티, 밸류등 6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스마트베타 운용 전략을 구축할수 있도록 핵심방식을 설명했다.
저자 중 김병규 펀드매니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오퍼레이션 리서치(OR)를 공부했다.
그리고 미국 스탠포드에서 '최적화(Optumization)'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현열 펀드매니저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해 금융공학을 전공했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우리가 의아하게 여긴 문제를 풀기 위한 하나의 놀라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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