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종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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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또 김종호 회장과 한용성 관리총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지난 10월 16일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신임 관리총괄 사장으로 각각 선임한 바 있다.
김종호 회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09~2012년 금호타이어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한 사장은 1983∼2010년 우리은행에서 대우그룹 담당 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거친 후 2014년 이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으로 투자은행(IB)부문을 총괄했다.
손봉영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과 변화 속에서 독립 경영을 통한 독자 생존의 길을 찾고자 주주협의회와 자율협약을 위한 실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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