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 고운창업지원센터이 개최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이 주관하는 수원대학교 모의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 대회가 지난 6일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원대학교 모의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 대회는 137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그 중 47개 팀이 선발되어 크라우드펀딩 교육을 시작으로 모의크라우드펀딩 본선을 개최해서 무려 101억을 넘는 모의투자금을 모았었다.
또한 상위 15개 아이템은 결선에 진출해 최종일인 6일 IR발표를 진행하여 모의투자금 82억을 모아 최종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모의크라우드펀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원대학교 학생 및 창업동아리팀이 실제 크라우드펀딩을 사전 경험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받는 계기를 가졌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투자자 경품 당첨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이디어를 평가하며 가상 투자에 대한 재미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종결선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 점수와 모의크라우드펀딩 점수를 합산해 총 260만원의 우승상금을 최종 시상했다.
시상은 ‘쓰레기봉투를 절약해주는 예쁜 압축 쓰레기통’을 소개한 JYS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사용자 주변에 커피 카페를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 모카가 금상을 받았으며, ‘스마트한 신발 관리’를 소개한 슈어, ‘수리비 과다청구 걱정 없는 투명한 설비사 중개사이트’를 소개한 전집사(전국의 집을 사수하라!), ‘360도 블랙박스’를 소개한 우리이길팀없지?!가 은상을 받았다.
동상은 총 4개팀으로 위드로보, 따릉이, 욕규, MAYU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아티스트리, C.E.5, Fancy facilitate, GROBAL, 레고레고 총 6팀이 수상했다.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 임선홍 단장은 “이번 행사는 수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집단 지성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제4차 산업 혁명에 발을 맞춰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