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돋보였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유료방송가구 기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1일 방송 시청률이 5.936%로 집계됐다. 올해 '냉장고를 부탁해'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는 고든 램지의 15분 요리 대결이 그려졌다. 한국의 대표적인 셰프 이연복과의 경쟁에서 고든 램지는 경쟁에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을 확정하자 누리꾼들은 "한국에 무슨 약점이 잡혔냐", "만약 부당하게 잡혀 계시다면 방송 중에 당근을 흔들어 달라"고 말할 정도로 큰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한편 메이저리거 오승환의 냉장고를 이용해 요리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지만 오승환은 고든 램지의 손을 들어줬다. 우승한 고든 램지는 영국에 와서 다시 한 번 붙자며 깔끔한 매너까지 보였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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