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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스토어' 국내 개장 1주년 맞아

'레고 스토어' 국내 개장 1주년 맞아
레고스토어 잠실 점에 인파가 몰려있다.
국내 최초 레고 스토어 1호점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레고코리아는 레고 스토어 국내 개장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레고 스토어는 레고그룹이 전세계 레고 스토어를 통해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레고그룹의 가이드를 따라 디자인된 매장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9일 개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잠실점,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전국 총 4개의 레고 스토어가 있다.

레고 스토어와 일반 레고 판매 매장의 가장 큰 차이는 완제품과 함께 브릭과 미니피겨를 개별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고 스토어 내 '픽 어 브릭(Pick-A-Brick) 존'에서는 각양각색의 브릭 중 원하는 종류를 규격화된 용기에 담아 구입할 수 있다. 또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Build-A-Minifigure) 존'에서는 머리, 얼굴, 액세서리 등 미니피겨를 조합해 낱개로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과 '레고 타지마할',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런던버스' 등 레고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판매했다.

레고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레고 스토어 4개 지점에서 5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필요한 브릭을 용기에 담아 구입하는 픽어브릭 2컵 구매 시 1컵의 30%에 해당하는 금액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스토어는 소비자에게 레고 고유의 재미와 가치를 느끼게 하는 공간"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브릭을 통한 교육적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기회를 강화해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