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얼굴은 변함없지만 신체는 나이가 들고 있다"고 고백했다.2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브라이트'(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이날 윌 스미스는 "나이가 드는 걸 내 신체가 느낀다. 우리는 주름을 가꿔주는 팀이 있다. 오늘 아침 눈을 떴는데 조엘과 내가 그런 얘길 했다. 언젠가부터 나이가 들고 아침에 눈을 뜨면 스포츠 부상을 당한 느낌으로 깬다. 잠만 잤는데 운동하다 부상 당한 느낌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이어 "아침에 발목이 시큰거려서 15분 동안 고생했다.
그래도 '브라이트 2'까지는 내 얼굴이 견뎌줄 거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엘프와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수어사이드 스쿼드, 퓨리, 엔드 오브 왓치, 트레이닝 데이 각본가)의 액션 스릴러다.
배경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명의 경찰, 인간 워드(윌 스미스 분)와 오크 자코비(조엘 에저튼 분)가 순찰 중 우연히 정체 모를 어둠의 세계를 발견하고 미래가 뒤바뀌는 평행세계를 경험하게 되고, 세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신비의 매직완드(Magic Wand)를 지켜야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오는 22일 개봉./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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