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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크레딧 스프레드는 쉬어가는 국면<미래에셋대우>

내년 1월 크레딧 스프레드가 쉬어가는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미래에셋대우 보고서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금융권의 계절적인 펀드환매 요청 증가로 단기물은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회사채 장기물도 강세폭이 크게 둔화된 모습이었다.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단기간 강세폭이 컸던 탓에 투자자들의 눈높이 조정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크레딧 스프레드가 당분간 큰 폭 강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1월 크레딧 스프레드만 보면 소폭 강세에 그친 후 잠시 쉬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시중금리 변동성이 적은 내년 수익률 게임에서 크레딧채권이 비교적 우위에 있을 것이락 밝혔다.
단기간 스프레드 축소는 컸지만 현 시점의 캐리매력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또 A등급 채권 스프레드 축소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 상향업체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여전채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평가 손실 가능성이 낮은 여전채 중단기물 저가매수 접근은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